육아와 강아지, 모두 만족시키는 미니멀라이프 | 하이홈스 홈스매거진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육아와 강아지, 모두 만족시키는 미니멀라이프

조회 10,147

주거형태 : 아파트 평수 : 30평대

#강아지 #육아 #미니멀라이프 #청소 #키즈텐트 #애완동물 #자녀가구 #부부

다정한 남편, 딸 같은 아들, 귀여운 개아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저는 결혼 전 작은 자취방에 혼자 지낼 때도 취향을 반영해 아기자기한 공간을 직접 꾸미고 고치며 지냈을 정도로 인테리어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들의 조합으로 집을 꾸미기 시작했고, 아이가 생기면서부터는 육아와 살림이 버거워 간결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추구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정리 정돈과 청소가 가장 훌륭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하지만 타고난 저질체력이라 쉬운 살림과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합니다. 애+개 육아 중이라 현실과 타협 중인 미니멀라이프이지만 저희 가족에게 가장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2마리의 유기견과 10개월된 남자아이를 키우는부부
롯데하이마트 왕사탕이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침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곳은 오로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간결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침대 헤드 쪽에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웜 그레이 포인트 벽지를 사용했고 화이트 암막 커튼과 얇은 속 커튼으로 적당히 빛을 차단해 주었어요.

베이스가 화이트인 공간이라 어떤 침구와도 스타일링이 잘 되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다소 그레이와 화이트의 조합이 너무 차갑게 느껴지지 않을까 우려해 원목 침대와 화장대를 매치해서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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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워낙 없기도 하거니와…화장품에 먼지가 쌓이고 하나하나 닦고 관리하는 게 귀찮아서 서랍에 넣어두고 사용해요. 청소도 편하고 무엇보다 깔끔해서 참 좋습니다.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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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행거와 2개의 5단 서랍장으로 구성한 드레스룸이에요. 오픈형 행거에는 시즌 옷을 보관하고 지난 계절의 아우터는 알파룸에 있는 붙박이장에 보관하고 있어요.

몇 년 전만 해도 드레스 룸에 옷이 빼곡했는데 여러 번의 비움 끝에 이렇게 단출한 드레스 룸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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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에는 주로 얇은 티나 속옷, 양말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가방은 위아래 가방 수납함에 보관하고 오픈형 행거 사이에 패브릭 수납함을 두어 입었던 옷이나 잠옷으로 행거가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드레스룸에는 보조 조명이 있어서 평소에는 메인등 없이 보조 조명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답니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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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품절

아이와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소파는 저의 휴식공간이고 맞은편은 아이의 놀이 공간입니다. 주방놀이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소파에서 쉬고 있는 엄마에게 배달을 해주기도 해요.

제가 셀프로 작업한 격자 몰딩 웨일스 코팅은 아이의 장난감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슬프지 않습니다…아이만 행복하다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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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없이 생활하다가 최근에 매트를 들였는데 이곳에서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휴식도 하고, 놀이 텐트를 놓아 아지트를 만들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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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 S634MHH30Q.CKOR [652L]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분위기만은 홈카페이고 싶었던 주인의 마음을 담아 파벽돌을 붙여 분위기를 내본 공간이에요.

이곳에서는 식사뿐 아니라 책도 읽고, 남편과 수다도 떨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요.

때론 식탁 아래 공간이 아이의 소중한 아지트가 되기도 하고요.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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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톤의 원목가구에 화이트 린넨 소재의 커튼을 매치해 깔끔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고, 자잘한 소품없이 인테리어 액자와 귀여운 인형으로만 스타일링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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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은 아이의 아기자기한 물건만으로도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충분하기에 다소 밋밋하긴 하지만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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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소품들을 마구 들이고 싶은 유혹도 몇 번 있었지만 관리가 쉽고 깔끔해서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기에 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청소가 정말 쉽습니다 ㅎㅎㅎ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 멋모르고 샀던 높은 침대는 처분하고 지금은 저상형 침대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예쁜 집에서 살고 싶어서 집을 꾸미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깨끗하고 정돈된 집이 주는 평온함과 차분함이 제 마음과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제는 가족과 저의 행복을 위해서 집을 가꾸고 정리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이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대부분 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건의 양도 많이 조절했지요. 그러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요. 모두가 같은 모습 일 수는 없겠지만 저희는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